갤럭시노트10 가격 저렴하지 않은 이유?

노트10 공시 지원금 올렸지만...

SKT의 갤럭시노트10 공시 지원금 상향에 따라 본격적으로 노트1 0 재고떨이가 시작되었다. 노트10(+)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은 노트20(+), S20(+) 사이에서 구매를 고민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 갤럭시노트10 가격은 작년 사전예약 구매 당시 구입했던 가격과 비슷한 조건이다. 2019년 가격과 2020년 가격이 같다는 이야기다. 공시 지원금을 올렸다, 내렸다 하니 소비자는 모를 수밖에 없다.

 

갤럭시노트10 구매에 대한 고민을 여러 가지 조건에 맞게 설명하고 대리점에서도 설명 안 하는 가격비교를 설명하겠습니다.

갤럭시노트10+ 출처 삼성전자

 

 

 

 

노트10, 엑시노스... 60hz...

2년만 쓰고 답답해지는 폰, 배터리가 광탈되는 폰을 구매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노트10을 구매하세요. 자극적으로 설명하였지만 노트10의 AP는 삼성의 '엑시노스'를 탑재하였습니다. 여기서 삼성의 프로세서가 안정적이고 우수했다면, 이후 모델에도 동일한 프로세서를 장착하여 출시하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S20, 노트20 모두 퀄컴사의 '스냅드래곤'을 장착했습니다. 퀄컴의 '스냅드래곤'은 안정성과 속도 모두 세계적으로 검증된 프로세서입니다.

 

그리고 S20의 또 하나의 장점은 120hz의 주사율입니다. 여기서 주사율이란, 1초당 재생할 수 있는 이미지의 수를 뜻합니다. PC의 FPS게임에서 144hz의 모니터를 선호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스마트폰의 특성상 게임을 하지 않더라도 화면의 전환이 빠르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사율이 높다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갤럭시노트10 가격이 더 저렴하지 않나요?"라고 질문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동일합니다.

 

갤럭시 S20 가격 = 갤럭시노트10 가격

뽐뿌에서 휴대폰 가격 알아보는 방법
ㅂㅇ/ㄱㅂ
ㅅㅋ S20 15 / 28 공시
ㅅㅋ 노트10 12 / 28 공시
ㅋㅌ S20 20 / 15 공시
ㅋㅌ 노트10 30/25 공시
ㄹㄱ S20 15 / 29 공시

공시 약정을 기준으로 동일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통신사 구매 시 설정하는 요금제 구간도 동일하기 때문에 S20과 노트10 모두 같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S-PEN의 사용과 디자인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매를 결정하면 됩니다. 하지만 구매 결정에 가격적인 측면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9월 기준, 아쉽게도 LG유플러스 개통 기준 노트10의 재고가 없습니다. SKT, KT 또한 노트10 재고를 소량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노트10구매를 고려중이라면 빠른 시일 내에 구매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아래의 가격은 '뽐뿌'-'구입 개통 수령' 게시판을 참고한 가격이며, 시세 파악을 위한 참고자료로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중고가 20만 원 차이

중고 가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중고 플랫폼의 활성화로 개인 간의 중고거래가 활성화되었습니다. 내가 소유한 물건을 언제든 팔 수 있기 때문에 중고가에 대한 기준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출시한 지 13개월 된 갤럭시노트10+의 중고 가격은 약 60만 원입니다. S20+의 경우 약 80만 원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물론 노트 계열이 S계열에 비해 중고 가격이 비교적 적게 떨어지기 때문에 비교 자체가 무색하지만, 현재를 기준으로 20만 원의 중고 시세 차이가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대리점에서도 안 해주는 가격비교

<조건>
1. 5G에서 4G 전환 불가

2. 노트10은 공시 약정, 노트20은 선택 약정 유리
3. 자급제폰 구매 고려 4G 요금제 그대로 사용 가능

4. 결합, 카드 할인 제외
5. 노트20 할부이자 고려 안 함

1. 노트10 or S20 구매 (SKT, 기기변경, 공시 약정,24개월 약정)

89 요금제 6개월 + 55 요금제 18개월 + 28만 원(현금) = 1,804,000원

 

2. 노트20 (SKT, 기기변경, 선택 약정 25%,

89 요금제 6개월 + 55 요금제 18개월 +119만 원(현금, 카드) = 2,3242,000원

 

3. 노트20 (자급제폰, 선택 약정 25%, 69 요금제기준) *추천

69요금제 24개월 + 119만 원(카드, 현금) = 1,656,000원

 

위 계산에서 노트20에 대한 추가할인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만약 노트20 구매 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면 계산된 총유지비에서 할인받은 금액을 제외하면 됩니다. 2번과 3번의 계산은 선택 약정을 모두 고려한 계산입니다. 예를 들면, 89요금제는 선택약정 적용 시 66,750원이 됩니다.

 

정리하자면, 노트10을 저렴하게 구매해도, 노트20 자급제폰을 할인 없이 구매하는 것보다는 비싸게 구매할 수밖에 없습니다. 4G 최상위 요금제인 79 요금제를 사용하더라도 노트10보다 저렴하게 노트20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4G 전환이 막힌 지금 노트10구매를 고려했다면, 노트20자급제폰을 구매하여, 선택 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방법임이 확인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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